전시 개요

디자인_박예원

디자인_박예원

⟪패치워크 윔-왐⟫은 ‘이질적인 것들의 울퉁불퉁한 결합이 무수히 반복되어 만들어진 매끈한 공간’을 뜻하는 패치워크와 '기묘한 것, 불안정성'을 뜻하는 윔-왐의 합성어다. 황유윤과 태현영은 수집과 반복의 공통된 방법론을 통해 매끈하고 기이한 회화를 만들어낸다. 황유윤은 수집한 골동품을 허구의 감각적인 인상으로 변모시켜 담아내고, 태현영은 왜곡된 이미지를 수집하고 재조합하여 반추상적 장면을 만들어낸다. 두 작가는 캔버스 안에서 이질적인 요소의 조합을 통해 낯선 느낌을 자아내길 추구한다. 유영하는 골동품의 이미지와 늘어뜨리듯이 왜곡된 이미지는 마주보는 동시에 사이 중간 지점에서 불규칙적으로 엮인다. 매끈한 공간은 겉으로 보기엔 평이해 보이지만, 그 내부를 뜯어보면 각각의 다원적인 요철로 인해 기묘함을 품고 있다. 이러한 반전의 결과로서 두 작가의 패치워크 윔-왐이 전개된다.

전시 전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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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_고정균

Spot·light

https://youtu.be/wKUnEFTGBKI?si=DNZye6XxiRFuNma5

촬영 및 편집_고정균